고대하고 고대하던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싱가폴을 꼭 가야겠다고 친구와 계획을 세웠지만, 매년 비싼 가격에 포기했는데요.

올해는 꼭 가자고 함께 구좌를 가입해서 후불지원을 받고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싱가폴은 여자가 좋아하는 도시라고 들었는데, 기대만큼이나 자연과 도시적인 분위기가 어울려져 좋았습니다.

특히 어딜가든 꽃과 나무가 많고 새소리도 잘들려 휴양온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계획세우기 어려워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여행 전에 담당자 분께 자유시간도 넉넉한 상품으로 추천받아

가이드의 도움도 받고~ 가고싶은곳도 자유시간에 따로 다니며, 알차게 보냈습니다!

그 유명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만 기대하고 갔는데

이틀을 보낸 호텔도 깨끗하고 넓고~ 만족이였습니다.

특히 호텔 직원분들이 한국분들이 계셔서 대화가 된다는게 제일...

마리나베이샌즈는 역시나였습니다.

외국외국스러운 분위기에 맥주 꼭 추천합니다.

비싸도 드세요!!! 감자튀김이 세상 맛있습니다!!!

홍콩 밤야경 못지않은 싱가폴 야경까지 다 보고,

알차게 자알 보내고 왔습니다.

함께 다녀온 친구와 내년에도 부담없이 어디로 갈지 벌써 고민되네요.

아니면....... 올해 또 갈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