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오르세 미술관은 파리 센강 서안에 위치한 국립미술관으로서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과

튈르리 궁전(Jardin des Tuileries)을 마주하고 있다.

1900 년 만국박람회 당시 건축가 빅토르 랄루(Victor Laloux)의 설계로 기차역 내부에 건립되었으며,

1848 년부터 1914 년까지의 서양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사실주의, 인상주의, 상징주의를 비롯해 분리주의(Sécession)와 영상주의(pictorialisme)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계 걸작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유명 조각품, 장식품, 사진, 데생, 미술작품이 생생하고 경이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

오래전 KBS"젊음이의 양지" 오픈시에 쓰였던 명화이다.

당시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시작을 당시 보기 드물게 명화로 시작하여,

아직도 나에겐 젊은이의 양지 그림으로 각인되어 있다. 

지금은 대중에게 꽤 익숙한 명화지만, 당시로서는 굉장히 경박한 그림으로 혹평을 받았다고 한다.

구도와 배경의 색 대비를 통하여 의도적으로 가운데로 시선을 집중을 시키고 있다고 느껴진다.

르누아르의 '시골의 무도회'(좌) VS '도시의 무도회'(우)

비슷한 시기의 작품이 같은 장소에 함께 전시 되어 있다.

이 작품의 원제는 '춤을 추는 사람들' 이였다고 한다.

한쌍의 두 그림들은 서로 닮은 듯 다른 느낌이다.

좌측의 그림은 덜 세련되 보이는 복장이긴 하나, 표정을 더 드러내어 일상적이며,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표현 되었으며,

우측의 경우, 좀 더 세련되 보이긴 하지만, 격식에 얽매여 있고, 오히려 표정이 덜 표출되어 있는 것 같다.

르누아르의 '물랭 드 라 갈래트의 무도회' 

르누아르 작품의 대표작 중의 하나다.

작품속의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밝고 경쾌하다.

캠퍼스 공간안에 각기 다른 많은 사람들이 빈 공간없이 등장하므로써 자칫 산만할 수도 있지만,

가운데의 벤치에서 담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부각 됩으로써,

작품을 집중시켜 오히려 더 몰입도가 커지는 것 같다.

그리고 여기에 인물들 중 르누아르의 지인도 있으며,

장소는 물랭 드 라 갈레트는 파리 몽마르트르에 있었던 대중 댄스홀 이라고 한다.

반 고흐란 고흐 출신이라는 의미인데, 고흐(Gogh)는 현 독일 뒤셀도르프의 지역이다.

현대의 대표적인 유명 화가지만, 정작 생전엔 완전한 무명 화가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