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의 팁 문화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팁문화가 없기 때문에 해외여행 중 팁을 건내는 것이 어색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팁 또한 글로벌 에티켓 중 하나이므로 여행 시 그 나라의 문화를 충분히 이해하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럽 / 영국

숙소에서는 호텔 포터에게 1~2파운드 정도 주는게 일반적이며,

식당 및 카페에서는 계산서에 이미 포함되어 나오는 경우(Service Charge)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인 후 금액의 10% 정도 지불하는게 적당하다고 합니다.

유럽 / 프랑스

프랑스의 경우 계산서에 팁이 포함되어 나오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따로 지불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서비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면 추가로 팁을 더 지불해도 좋습니다. 계산서에 Service Compris 라고 적힌 항목이 팁 요금입니다.

팁을 줘야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일반적으로 5% 정도의 팁을 지불하는게 관례라고 합니다.

유럽 / 이탈리아

숙소의 경우 보통 팁이 포함된 가격으로 결제를 하기 때문에 따로 받지 않는 곳이 많고, 식당 및 카페에서도 계산서에 이미 포함되어 나오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팁에 대한 별도 코멘트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10%의 금액을 팁으로 지불하시면 됩니다.

Servizio Incluso 라고 적힌 항목이 팁에 대한 항목이니 참고해주세요.

유럽 / 독일&오스트리아

숙소는 팁을 받지 않는게 일반적이며,

식당에서는 전체 금액의 10~15% 정도 지불하는게 적당하고 20유로 아래의 가격대면 내야 할 금액에 잔돈이 안생기는 정도로 지불하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예) 7유로 40센트 > 8유로 지불]

지불할 때는 테이블에 놔두고 가는 것이 아니라 종업원에게 직접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메리카 / 미국, 캐나다

미국과 캐나다는 사람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팁을 지불합니다.

보통 숙박이나 음식점에서 만나는 직원분들에게 그자리에서 바로 지불하면 되고

미국의 경우 15~20%, 캐나다의 경우에는 10~15% 정도 지불하는게 평균적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중남미 / 브라질, 멕시코

브라질에서는 대부분 팁을 주지 않고 레스토랑 요금에는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멕시코의 경우에는 사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영역에 팁을 지불하시면 되는데 보통 10~15% 정도 지불하는 것이 관례라고 합니다.

아시아

아시아는 별도의 팁 문화가 없어서 관광지나 식당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별도의 팁을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태국의 경우에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보통 1$ 이상의 팁을 주는 관례가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팁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 패스트푸드/카페 체인점 이용 시

- 테이크아웃 이용 시

패스트푸드나 스타벅스 같은 체인점 이용 시에는 주로 셀프서비로 이루어지고, 테이크 아웃은 종업원의 서비스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팁을 지불 할 필요가 없습니다.

※ 팁 문화는 나라별, 지역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완벽하게 정해진 금액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통상적으로 지불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